오뚜기가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2017얼음나라 화천산천어 축제’를 공식 후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화천산천어 축제는 오는 14일부터 내달 5일까지 23일간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및 3개면 사랑방 마을 일대에서 개최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산천어 체험(얼음·루어낚시, 맨손잡기 등), 눈·얼음 체험(눈썰매, 봅슬레이, 얼음썰매, 얼음축구), 문화·이벤트, 겨울마을 사랑방 마실 등 60여 가지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오뚜기는 본격적인 지역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13년째 후원하고 있는 화천 토마토 축제와 더불어 국내 최대 지역축제인 화천산천어 축제를 지난 2015년부터 후원하고 있다.
오뚜기는 이번 축제기간 중 오뚜기 홍보존와 이벤트존을 운영한다. 홍보존에는 오뚜기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에코실천 내용들이 소개되고, 오뚜기의 대표 제품들이 전시된다. 이벤트존에서는 위시트리, 진라면·진짬뽕·오뚜기 차 시음행사, 진짬뽕 포토존, 자석홀더 만들기, 야외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화천군은 이번 축제기간 중 `화천 복불복', `황금반지를 낚아라', `얼음나라 방송국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특히, 역대 최대 규모의 이벤트 경품을 마련해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천 복불복' 이벤트는 축제 기간 지역의 음식점, 숙박업소, 소매점 등에서 1만원 이상 사용한 관광객 대상으로 응모가능 하며, 축제 마지막 날인 2월5일 추첨을 통해 2명에게 쌍용자동차의 `티볼리'와 현대자동차의 ‘아반떼’를 제공한다.
`황금반지를 낚아라'는 매일 놓아주는 (방양) 산천어 중 `금반지 1돈'과 `금반지 반돈' 표시가 붙은 산천어를 잡는 이벤트로 산천어를 진행부스에 제출하면 해당 금반지를 받을 수 있다. `얼음나라 방송국 참여 이벤트'는 축제기간 매일 현장에서 열리는 방송프로그램에 문자를 보내거나 현장 인터뷰, 장기자랑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상품은 오뚜기 종합선물세트 등 1100여 개가 준비되었다.
2003년 1회를 시작으로 더욱 풍성하고 즐겁게 만들어지고 있는 산천어 축제는 매년 1백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참여하고 있으며, 빙판 위에서 즐기는 산천어 얼음낚시, 눈과 얼음 위에서 신나게 뛰고 달려 보는 눈썰매와 봅슬레이, 각양각색의 체험과 볼거리를 준비해 많은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예약이 폭주하는 등 축제장을 찾는 외국인이 역대 최다인 8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2017년 정유년에도 국내 최대 지역축제인 화천산천어축제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며 “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