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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 역도 국가대표 임정화(31·울산광역시청)가 은메달을 목에 걸 전망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3일(한국시간) "베이징올림픽 역도 여자 48㎏급에서 금메달리스트 천셰샤(중국)가 도핑 양성 반응이 나와 메달을 박탈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임정화 3위 임정화가 2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초 임정화는 베이징 대회 4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은메달을 땄던 시벨 오즈칸(터키)이 지난해 7월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3위로 올라섰다.
대한역도연맹 관계자는 임정화의 은메달 수상 여부에 대해 "IOC 발표에 따라 국제역도연맹(IWF)의 통보가 오면 임정화의 은메달 수상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고 했다.
피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