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와 가수 비(정지훈)가 결혼에 골인한다. 여섯 번의 결혼설 끝에 이번엔 진짜 '웨딩'이다. 2013년부터 변함없이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이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일거수일투족이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만큼 결혼설이 식을 줄 몰랐던 상황에서 진짜 하나가 되는 축복을 누렸다.
본지는 17일 김태희와 비의 결혼을 단독으로 보도했다. 두 사람은 가족만 초대해 성당에서 결혼에 골인한다.
앞서 두 사람을 둘러싸고 2014년 7월부터 여섯 차례 결혼설이 흘러나왔다. 특히 비가 천주교 신자인 김태희를 따라 세례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결혼설에 힘이 실렸고 이후엔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지인들의 축복 속 결혼한다는 설도 제기됐다. 제주도에 있는 지인의 집을 찾아가 여행을 즐긴 사실이 알려지면서 상견례 차원이 아니었냐는 주장도 일었던 터.
끊임없이 결혼설이 흘러나올 때마다 아니라고 했지만 이번엔 다르다. 두 사람은 연애 5년 만에 결혼을 결심, 비가 최근 공개한 신곡 '최고의 선물'처럼 그렇게 부부가 되기로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