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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의 신곡 '최고의 선물'은 진짜 그의 프러포즈송이었다.
17일 비의 한 측근은 일간스포츠에 "비가 '최고의 선물'에 김태희를 향한 마음을 담았다. 특히 후렴구 가사 중 '가장 큰 기쁨'은 실제로 클 태, 기쁨 희 김태희를 표현한 것이다"고 밝혔다.
앞서 이 노래가 발표되자 비의 프러포즈송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돌기 시작했다. 비와 김태희는 당시 결혼설을 매번 부인해왔던 상황. '최고의 선물' 발표를 기점으로 이들의 결혼설에 다시 불이 붙었다.
비는 이 노래를 통해 "햇살보다 밝게 웃는 너의 모습에/ 웨딩드레스 보다 더 하얀 너의 모습에/ 네 번째 손가락에 끼워진 반지 위해/ 영원을 약속해 모든 걸" 등 결혼을 직접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또한 "이 세상이 내게 준 최고의 선물/ 너와 같이 같은 꿈을 꾸고 파/ 영원한 너의 이름 가장 큰 기쁨/ 너와 같이 눈을 뜨고/ 같은 날 같이 눈을 감고 파"라며 김태희에게 건네는 달콤한 약속을 멜로디에 담았다.
비와 김태희는 열애 5년만에 부부가 된다. 지난 2012년 가을 한 광고 촬영으로 만난 후 그해 말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커플로 사랑받아 왔다. 비는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태희는 제 최고의 선물입니다"라는 글로 결혼을 직접 발표했다.
박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