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의 기록은 엑소만이 깰수 있다. 엑소가 최초·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최초 4년 연속 대상은 물론 5대 시상식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엑소는 18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 트로피를 또 추가했다. 대상을 비롯해 본상, 팬덤스쿨상까지 3관왕에 올랐다. 2013년부터 4년 연속 대상 수상자로 호명된 엑소는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기록을 써내려갔다.
데뷔 6년차 엑소는 정규3집까지 트리플 밀리언셀러라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음원은 내는 노래마다 주요 8대 음원사이트 1위에 올랐다. 국내 차트는 물론 아시아를 넘어 '로또'는 미국 빌보드 월드디지털송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식을줄 모르는 인기는 현재 진행형이다.
인기에 힘입어 엑소는 지난해 말부터 열린 'AAA', '2016 멜론뮤직어워드(MMA)', '2016 MAMA' '제31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을 포함해 5대 시상식 대상 트로피를 독식했다. 'MMA' 'MAMA' '골든디스크' '서가대'에선 최초 4년 연속 대상의 위엄을 보였다.
이날 멤버들은 대상 호명의 순간 서로를 끌어안고 감격했다. 첸은 "생각해보니 우리가 6년차더라. (팬들에게) 우리와 함께 자라줘 고맙다. 앞으로 더 상장하는 엑소가 되겠다"고 인사했다. 찬열은 "이런 좋은 기록을 세워 뿌듯하다"며 기뻐했다.
멤버들은 "이수만 선생님을 비롯한 SM 식구들 너무 감사드린다. 오늘 많은 팬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항상 이렇게 많은 사랑과 응원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2017년도에도 여러분을 행복하게 만들어 드리겠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