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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이하 '나나흰')'가 재연을 확정했다.
제작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24일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3관왕에 빛나는 '나나흰'의 재연을 확정지었다"며 "관객들의 성원에 힙입어 결정했다"고 밝혔다.
'나나흰'은 백석의 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으로, 백석의 시를 노래 가사에 담아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함께 어우러진 따뜻하고 아름다운 창작 뮤지컬이다. 연일 매진 사례를 빚어내며 지난 22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최근 열린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극본작사상·연출상 등 굵직한 상들을 휩쓸며 3관왕에 올랐다.
'나나흰'은 10월 13일 유니플렉스 2관에서 재연의 첫 막이 오를 예정이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