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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들이 설 연휴 기간 동안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해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설 연휴에 알아두면 유익할 금융정보를 25일 공개했다.
국민·신한·우리·KEB하나은행 등 9개 시중은행들은 설 연휴 기간 동안 고속도로 휴게소와 기차역 등에서 입
·출금 등 은행업무가 가능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국민은행은 26일부터 27일까지 KTX 광명역 1번 출구와 경부고속도로(하행선) 기흥휴게소에 이동점포를 설치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신한은행은 귀경이 몰리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해안고속도로(하행선) 화성휴게소에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이외에 우리은행은 영동고속도로(강릉방향) 여주휴게소와 평택시흥고속도로(상·하행선) 송산포도휴게소, KEB하나은행은 경부고속도로(하행선) 양재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금감원은 "이동점포에서 간단한 입·출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해당 은행의 이동점포 위치와 영업일자, 시간 등을 확인하고 이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