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출신 톱모델이 자신의 성 정체성을 고백해 눈길을 끈다.
최근 미국 USA투데이 등 해외 언론은 모델 하네 가비 오딜리가 자신의 성을 '간성(間性·
intersex)' 이라고 고백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나는 금기를 깨고 싶었고 지금이 나이가 그것 (정체성)에 대해 이야기하기에 완벽하다"라고 말한 오딜리는 자신처럼 간성인 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간성 어린이가 부모의 뜻에 따라 불필요한 수술을 겪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한편, 간성이란 남성과 여성의 특성이 혼합돼 태어나는 성을 지칭하며 잠복고환 상태로 태어난 오딜리는 10살에 제거 수술을 받았고 18살에 자궁 재건을 위해 또다시 수술대에 올라야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