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31, 수원시청)는 26일 충북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7 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kg 이하급)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라이벌 최정만(27, 영암군민속씨름단)을 3-0으로 눌렀다.
이로써 이승호는 금강장사 통산 6회(08 안동대회, 13 보은대회, 13 왕중왕전, 14 보은대회, 16 추석대회, 16 천하장사)를 이루며 유일하게 없던 설날장사이자 7번째 타이틀을 따냈다.
반면 그동안 설날대회서 강한 면모를 보였던 최정만은 1품에 머물렀다.
피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