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조'가 1월 3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했다. 이날 하루만 30만 3790명을 동원, 누적관객수는 485만 7522명을 기록했다. '공조'와 같은날 개봉한 '더 킹'은 2위다. 14만 4579명의 일일 관객수를 기록하며 441만 222명의 누적관객수를 모았다.
지난달 18일 개봉해 설 연휴 전까지 '더 킹'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설 연휴를 기점으로 '공조'가 1위로 치고 올라왔다. 일일 관객수로는 '공조'가 '더 킹'의 두배. 누적관객수는 500만 돌파를 목전에 뒀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현빈이 북한 형사, 유해진이 남한 형사를 맡았다. 김연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