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테디베어뮤지엄이 중국 여행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세계 10대 박물관’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국가여유국 소속의 중국관광연구원에서 최근 발표한 ‘2016 년 중국인 아웃바운드 관광객 빅 데이터’에 따르면 제주 테디베어뮤지엄이 가장 인기 있는 박물관 8위에 선정 되어 세계 유수의 박물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10대 박물관으로 함께 선정된 곳은 1위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2위 파리의 루브르박물관, 3위 바티칸 미술관, 4위 런던 대영박물관 순이었다. 한국에서는 제주 테디베어뮤지엄에 이어 제주에 위치한 플레이케이팝 박물관이 9위에 올랐다.
2001년 제주 중문관광단지에 개관한 테디베어뮤지엄에서는 테디베어(Teddy Bear)를 통하여 세계 문화, 역사 및 예술을 패러디한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역대 가장 높은 가격으로 경매에서 낙찰 된 루이비통 테디베어 및 테디베어로 구현된 엘비스 프레슬리의 공연은 관광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