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홀푸드가 야생 고로쇠 나무에서 채취한 ‘제주 고로쇠 수액’을 채취 종료 시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올가는 2월 3일부터 올가 전국 직영 매장(080-596-0086)과 가맹점 바이올가, 올가 인터넷쇼핑몰 통해 사전 예약 주문을 받을 예정이다.
고로쇠 수액은 유통기한이 10일 정도에 불과해 당일 채취하여 소비자에게 신선한 상태로 직송할 계획이다. 고로쇠 수액을 구입하면 건오징어 1미를 증정한다.
‘제주 고로쇠 수액(500ML x 18병/57,000원, 1.5L x 6병/59,000원)’은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제주도 조천읍 ‘삼다수 목장’의 야생 고로쇠나무 약 3400그루에서 채취한다. 또한 위생적인 채취 및 소독 과정을 거쳐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수액을 모으는 파이프나 용기가 더러우면 수액이 오염되기 쉬워 나무 한 그루 당 추출용 튜브와 비닐을 1회만 사용하고 폐기한다. 추출한 수액은 깨끗이 세척된 통으로 옮겨져 1차 이물질 필터링을 거친다. 다음으로 수액 안의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는 비가열 자외선 살균을 거친 후 개별 포장된다.
‘제주도 고로쇠 수액’은 은은한 단맛이 나 그대로 마셔도 좋고 각종 요리에도 물 대신 사용하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밥을 짓거나 이유식, 죽, 백숙 등을 끓일 때 사용하면 천연 단맛이 우러나 감칠맛을 더해주고 베이킹에 설탕 대신 사용해도 좋다.
올가홀푸드 신선식품팀 권혁준 팀장은 “고로쇠 수액은 채취 시기가 1년 중 2월에서 3월 초로 한정되어 있고 채취량도 많지 않은 귀한 자연의 선물”이라며 “위생적으로 채취한 고로쇠 수액을 가정에서도 신선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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