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진이 '미제사건 전담반 끝까지 간다'의 모방범죄에 대한 우려를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정진은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모처에서 진행된 KBS 1TV 새 교양프로그램 '미제사건 전담반 끝까지 간다' 기자간담회에서 "모방범죄는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2012년 이후 서울에서 벌어진 범죄는 검거율 100%다. 과거에 일어났던, 해결되지 않은 사건을 풀어나가는 것이 현시대의 문제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에 대해 윤진규 CP는 "살인사건을 이야기하다보면 선정성과 폭력성이 보일 수밖에 없다"며 "범죄를 저지르면 해결될 수 있고 언제든지 잡힐 수 있다는 인식을 심을 수 있다면 모방범죄의 단점보다 장점이 더 크게 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미제사건 전담반 끝까지 간다'는 잊혀졌던 미제 사건들을 다시 조명하고, 진화한 법과학의 눈으로 사건을 재해석해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는 미제사건 프로그램이다. 오는 4일 첫 방송.
박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