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돈 발론'은 3일(한국시간) "이브라히모비치가 친한 친구 지단 감독에게 '나는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싶은 꿈이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AC밀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세계 최고의 명가 유니폼을 입었지만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은 입지 못했다.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가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영입 제안을 한 적이 있다. 하지만 당시 이브라히모비치는 파리 생제르맹에 남기를 원했다"고 전했다.
어쩌면 오는 여름 이적시장이 기회가 될 수 있다. 맨유와 1년 계약을 맺은 이브라히모비치는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1년 옵션 계약이 남아있지만 레알 마드리드를 택할 수도 있다. 이 매체는 그래서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이브라히모비치를 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4골로 득점 3위에 오르는 등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