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8일 일간스포츠에 “두 사람이 3월 16일 결혼한다. 서울에 한 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조우종이 KBS 재직 시절부터 5년간 교제해왔다. 조우종은 지난 4일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여자친구가 일반인은 아니다. 여자친구와 나이 차이가 나긴 하지만 열 살 이상 차이 나지는 않는다"며 KBS 재직 시절부터 교제해왔음을 덧붙였다. 실제 조우종과 정 아나운서의 나이차이는 7세다.
조우종은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무한지대큐' '위기탈출 넘버원' '체험 삶의 현장' '이야기쇼 두드림'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인간의 조건' '1대100' '나를 돌아봐' 등에 출연하며 KBS 간판 아나테이너로 입지를 다졌고 지난해 10월 프리랜서를 선언, FNC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 출신으로 2008년 KBS 34기로 입사했다. '도전 골든벨' '굿모닝 대한민국' '상쾌한 아침' '생생정보' '비바 K리그' 등을 진행했다. 매주 토요일 방송되는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