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3일 오전 9시30분 서울 대치동에 있는 특수검찰팀 사무실에 재출석했다.
지난 1월 12일 첫 소환된 이후 32일 만에 특검을 다시 마주하게 된 것이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씨에 삼성물산 합병 등을 대가로 400억원대의 대가성이 있는 뇌물을 제공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부회장은 이날 특검 사무실에 도착해 "오늘도 모든 진실을 특검에서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조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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