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는 2017년 붉은 닭띠해의 트렌드 중 하나로 ‘B+프리미엄’을 꼽았다. 고급 제품이 아닌 일반적인 B등급의 평범한 제품에 특별함을 더해 B+ 등급으로 끌어올린다는 뜻으로, 보다 합리적인 가격의 프리미엄 요소를 갖춘 제품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올해 출시가 예정된 ‘B+프리미엄’급 신제품들은 무엇이 있을까? 다양한 산업군에서 이러한 제품들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엄 도어락 브랜드 ‘게이트맨’이 지난 1일 디지털도어락 ‘X300-FH’을 선보였다.
게이트맨 X300-FH는 일반적인 도어락에 세 가지 인증방식을 더했다. 비밀번호, 카드키, 그리고 지문 방식이 바로 그것이다.
먼저 카드키 방식은 가장 흔한 방식으로, 휴대가 용이한 카드키를 도어락에 터치해 문을 열 수 있다. 지갑에 카드키를 넣은 채로 터치하거나 카드키를 핸드폰 고리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어 특히 편리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터치패드 비밀번호 인증 방식은 상단의 터치패드를 터치한 후에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문을 열 때마다 손바닥으로 패드를 터치하도록 돼 있어 지문의 흔적을 가릴 수 있다. 비밀번호 앞,뒤에 허수를 입력하는 기능 또한 보안에 대한 안정성을 높였다.
카드키를 잃어버리거나 비밀번호를 잊어버릴 염려가 있다면 지문인식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 퀵패스 지문 인식은 단지 손가락 지문을 접촉하는 것만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인증이 가능한 방식이다.
특히 푸시바를 당겨 문을 여는 행동과 지문인식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어 빠르고 편리한 출입이 가능하다는 점이 하나의 프리미엄으로 작용한다.
이처럼 다양한 스마트 오픈 기능을 갖춘 X300-FH는 기존 도어락에 비해 출입 단계를 줄이고, 문 열리는 속도는 2배 이상 향상시켰다.
게이트맨 관계자는 “X300-FH의 출시에 앞서 체험단 20명을 모집했고, 그 결과 450명 가까이 지원하는 등 출시 전부터 열기가 높다”며, “향후에도 더욱 발전된 제품들을 출시해 업계를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게이트맨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승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