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인영이 영화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으로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유인영의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7일 일간스포츠에 "현재 '치인트' 백인하 역의 출연을 두고 최종 조율 단계 중이다"라고 밝혔다.
백인하는 천하절색 미녀지만 불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어 '치인트' 안에서도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는 인물. 유인영이 이 캐릭터를 만나 어떠한 연기 변신을 시도할지 관심이 쏠린다.
순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치인트'는 캠퍼스를 배경으로 모든 게 완벽한 남자 유정과 평범하지만 예민한 그의 대학 후배 홍설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박해진, 오연서, 박기웅이 출연을 확정했다.
'원더풀라디오', '미쓰와이프', '날, 보러와요', '밤의 여왕'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김제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4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