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아내' 측은 17일 고소영, 윤상현, 조여정, 성준의 단체 포스터를 공개, 각기 엇갈린 시선으로 네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파티의 호스트인 듯 유일하게 일어선 고소영은 남편 윤상현에게 와인을 따라주고 있지만, 시선은 카메라를 향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윤상현, 조여정, 조여정 역시 마찬가지로 격식 있게 와인잔을 든 채 파티를 즐기는 듯 보이지만, 미묘한 시선 처리로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 테이블에 사이좋게 앉아있지만, 네 사람 모두 각기 다른 생각을 하는 듯한 눈빛과 표정인 것.
관계자는 “그간 공개된 티저가 재복, 정희, 은희, 봉구의 개별적인 캐릭터 컬러를 담아냈다면, 포스터는 네 사람의 관계를 암시하고 있다”며 “포스터만 보면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가득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서로 이야기하며 웃고 옷매무새를 다듬어주는 등 훈훈함으로 가득했다. 덕분에 결과물도 좋게 나온 것 같다”는 말로 현장 분위기를 설명, 배우들의 앙상블이 펼쳐질 본방송에 기대를 더했다.
대한민국 보통 주부 심재복의 우먼파워를 그릴 화끈한 줌마미코(아줌마+미스터리+코믹)드라마 ‘완벽한 아내’는 ‘화랑’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