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그리너스 FC가 지난 21일 안산시청 시장실에서 ‘다인건설’과 광고후원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안산 구단주 제종길 시장을 비롯해 김필호 대표이사와 박공원 단장 그리고 다인건설의 오동석 회장과 김재만 상무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안산은 2년간 총 12억 원을 후원받게 되며, 유니폼 뒷면과 하의에는 다인건설 로고를 새기게 된다.
제종길 시장은 “다인건설과 다시 한 번 인연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협약식은 안산의 지역 구단과 기업이 함께 한다는 점에서도 아주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다인건설의 오동석 회장은 “안산 그리너스 FC가 지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구단으로 성장해 나갔으면 한다. 그러기 위해서 다인건설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하도록 하겠다”라며 화답했다.
한편, 4일 오후3시 와스타디움에서 대전시티즌과 창단 첫 홈 개막전을 치르게 되는 안산은 당일 다인건설이 제공하는 65인치 커브드 TV와 50인치 TV,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의 경품을 시민들에게 추첨을 통해 지급할 예정이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