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과 조윤희의 소속사 측은 28일 일간스포츠에 "최근 들어 만남을 갖기 시작했다. 이제 막 시작한 단계인 만큼 예쁘게 봐달라"면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26일 종영한 KBS 2TV 주말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꽁냥꽁냥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촉촉이'와 '반짝이'라는 닭살스러운 애칭으로 핑크빛 로맨스를 무르익게 만들었던 이동건과 조윤희의 사랑이 현실로도 이어졌다.
핑크빛 열애 인정이 줄 잇고 있다. 이동건과 조윤희에 앞서 5커플이 있었다. 신화 에릭과 배우 나혜미는 띠동갑내기 커플로 열애 부인을 거듭하다 3년 만에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배우 주진모와 장리는 올해 탄생한 한중(韓中) 비주얼 커플로 큰 화제를 모았다. 송승헌·유역비를 잇는 차세대 한중 커플로 주목받고 있다.
조우종 전 아나운서와 정다은 KBS 아나운서는 열애 인정과 함께 3월 결혼 발표까지 했다. 현재 결혼을 앞두고 준비에 여념이 없다는 후문.
배우 주원과 가수 보아는 1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로 영화·운동 등 공통 관심사가 많아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사이. 배우 민진웅과 노수산나는 86년생 동갑내기로 학교 선·후배에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