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는 흥행작 ‘리니지2 레볼루션’의 글로벌 진출 계획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 2017'에서 소개했다고 2일 밝혔다.
넷마블은 1일(현지시간) 'GDC 2017' 현장에서 열린 에픽게임스의 오프닝 세션 무대에서 북미 이용자들에게 ‘리니지2 레볼루션’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날 넷마블은 ‘리니지2 레볼루션’의 성과와 모바일 환경에서 완벽하게 구현되는 대규모 공성전 등 핵심 게임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또 북미를 포함한 빅마켓 등 글로벌 시장 이용자들을 위해 ‘현지형’ 빌드가 개발되고 있다고 밝혔다.
심철민 미국 법인장은 “PC MMORPG와 비교해 그래픽 퀄리티나 기능적인 부분에서 전혀 부족함이 없는 리니지를 모바일 환경에서 제공하는 것이 목표였다”며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은 한국에서만 출시한 후 첫 달 2,060억원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고, 곧 아시아를 비롯 웨스턴 시장에 도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리니지2 레볼루션’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북미·유럽, 중국, 일본 등 빅마켓을 중심으로 빌드를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