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스교육 측은 2일 "1월 스카이에듀 소속 삽자루 강사의 불법 댓글 알바 발키리 영상 공개로 인해 불법 댓글 알바가 교육업계의 이슈가 됐다. 이런 여론의 관심을 이용해 사교육 정상화를 촉구하는 학부모 모임(이하 사정모)과 강용석 변호사는 당사 소속의 설민석 등 방송 스타 강사를 거론하며 이슈 몰이를 하는 의도를 알 수 없다. 개인 이미지 제고를 위해 관심을 받고자 하는 의도가 아닌가 생각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설민석 등 이투스교육 소속 강사가 댓글 알바와 아무런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연관이 있는 것처럼 허위 사실을 유포하며, 이투스교육과 소속 강사의 이미지를 훼손하고자 하는 행위는 절대 좌시하지 아니 할 것"이라면서 "불법댓글과 상관 없는 당사 소속 강사까지 인신 공격을 하는 사정모와 강용석 변호사의 의도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사정모의 고문변호사 법무법인 넥스트로 강용석 변호사는 "제보자들을 만나본 결과 제보자들이 최진기, 설민석 측으로부터 직접 지시를 받고 댓글을 달았으며 그에 상응하는 돈을 받았다고 진술하고 있어 혐의를 부인하기 어려워보인다"고 주장, 이날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을 찾아 형사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