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영재가 힘찬과의 메이크업 대결에서 승리했다.
2일 방송된 JTBC2 '송지효의 뷰티뷰' 7회에는 맨즈뷰티로 꾸며졌다. 메이크업부터 헤어까지 살펴본 영재와 힘찬은 메이크업 대결에 나섰다.
영재는 "바깥만 채운다"라면서 부들부들 떨며 아이라인을 그렸다. 힘찬은 "맘대로 되지 않는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화장에 집중하던 영재는 "화장을 하는데 왜 눈물이 나는 거죠? 이거 잘못된 거 같은데?"라고 말했다. 눈가엔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다. 그러면서도 화장을 할수록 다크서클처럼 눈가가 어두워져 웃음을 안겼다.
영재는 자신의 메이크업에 대해 "위의 라인을 살려줬다. 바깥쪽 라인을 채워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삼각대 메이크업"이라고 소개했다.
힘찬은 "눈썹이 진한 걸 좋아해서 눈썹에 힘을 줬다. 남자의 힘은 눈썹에서 나온다. 늘 하고 싶었던 메이크업이다. 2017년 트렌드 눈썹이다"라고 강조했다. 짙은 눈썹에서 강렬함이 느껴졌다.
승자는 송지효와 영재 팀이었다. 자신이 더 잘했다고 억울함을 토로하는 힘찬을 향해 "에너지가 넘쳐서 부담스럽다"고 평해 웃음바다가 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