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진웅이 체중 감량의 공을 모두 하정우에게 돌렸다.
5일 방송되는 MBC ‘출발! 비디오 여행’과 인터뷰에서 조진웅은 “영화 ‘해빙’의 주인공 승훈이라는 캐릭터를 입고 스스로 어떻게 반응하는지 한번 보고 싶었다”며 출연 동기를 밝혔다.
영화 ‘해빙’은 얼었던 한강이 녹고 시체가 떠오르자, 수면 아래 있었던 비밀과 맞닥뜨린 한 남자를 둘러싼 심리스릴러 영화다.
조진웅은 영화를 위해 무려 18kg이나 체중 감량을 한데 대해 “하정우가 ‘아가씨’에서 턱 선이 날렵할 정도로 살을 뺀 것을 보고 라이벌 의식을 느껴 성공했다”며 충무로 고무줄 몸무게의 비밀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또 "멜로영화에 도전하고 싶다"며 공개적으로 감독들에게 캐스팅을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조연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