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태일이 열대어 덕후로 유명세를 자랑하고 있다.
6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7'에서는 수집광 스타들에 대해 알아봤다.
6위는 블락비 멤버 태일이 꼽혔다. 수집을 위해 집까지 마련한 태일의 수집 종목은 바로 물고기다. 물고기 중에서도 열대 지방에 서식하는 코리도라스종에 푹 빠졌다고.
코리도라스는 최소 500원 부터 수십·수백만원에 호가하는 가격을 자랑한다. 태일은 직접 발품을 팔아 물고기를 구입해 수족관을 채우고 있다.
심지어 태일은 블락비 숙소를 열대어 공간으로 가득 채우는가 하면, 500에 40짜리 월세집까지 얻어 물방을 따로 마련했다는 후문이다. 해당 집은 새끼 열대어 전용 공간으로 수 백마리 열대어를 위한 수족관을 만든 것.
아픈 물고기에게는 직접 약을 발라 주기도 한다는 태일은 연예인임에도 불구하고 동호회에 가입, 정기 모임에도 참석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사진=tvN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