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예능국 관계자는 7일 일간스포츠에 "올리브 '테이스티 로드'가 올해 편성 라인업에 빠져 있다"고 밝혔다. 이날 CJ E&M 관계자도 "편성에 잡힌게 없으니 언제 방송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테이스티 로드'는 취향저격 맛집 가이드 포맷. 2010년 박지선과 박수진이 첫 MC로 문을 연 뒤 지난해까지 사랑받은 대표 먹방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해는 배우 김민정과 걸스데이 유라가 MC로 나섰다. 두 사람은 '예쁨'을 내려놓은 털털한 먹방으로 신선한 반응을 일으켰고 기존의 MC들과 차별화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공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