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가수 아이유가 돌아온다. 20대 중반이 된 아이유의 음악 색깔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아이유는 4월 정규앨범 발매를 예정하고 막바지 작업 중이다. 2015년 10월 미니 4집 '챗 셔'(CHAT-SHIRE) 이후 1년 7개월만의 신곡이자, 정규로는 3집 '모던 타임즈'(Modern Times) 이후 3년 6개월 만의 신보.
아이유의 봄 컴백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2012년엔 미니 '스무 살의 봄'을 냈고, 2014년엔 하이포와의 콜라보송 '봄 사랑 벚꽃 말고'를 발표했다. 2014년 봄엔 리메이크로 구성된 미니 '꽃갈피'로 주목받았으며 2015년 봄엔 디지털 싱글 '마음'으로 대중을 만났다. 2015년을 마지막으로 연기에 눈을 돌렸던 아이유가 오랜만의 본업으로 돌아오는 만큼 뜨거운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다.
특히 아이유는 지난 1월 장기하와의 열애를 끝냈다. 2013년 연인으로 발전하고 2015년 열애를 공식 인정한 둘은 가요계 대표 선후배 커플로 손꼽혀왔다. 오랜 연인관계를 청산한 아이유가 들려줄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속내가 궁금해지는 지점이다.
장기연애를 끝냄과 동시에 오랜 공백을 깬 아이유는 스물다섯살의 봄에 어떤 노래를 들고 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