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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관광청, 테이스트 워싱턴 축제 연다
시애틀 관광청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 동안 미국 최대 와인 및 음식 축제인 ‘테이스트 워싱턴(Taste of Washington)’을 개최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본 행사는 워싱턴 주에서 총 225개 이상의 와이너리와 65개의 레스토랑이 참가한다. 미 서부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 셰프가 진행하는 음식 시연, 강연 및 와인 시음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올해 테이스트 워싱턴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레드 & 화이트 와인 파티, 각양각색의 신상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뉴 빈티지(The New Vintage) 시음회, 농장 체험 활동, 워싱턴 주 와인과 지역 레스토랑들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그랜드 테이스팅(Grand Tasting) 등으로, 세계 각지에서 시애틀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매일 개최된다.
시애틀 관광청의 이은경 이사는 “워싱턴 주의 주요 레스토랑과 와이너리가 참가하는 ‘테이스트 워싱턴’은 셰프와 와인 제조업자들이 일반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소통의 장”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워싱턴 주의 신선한 식 재료, 와인 및 미식 문화가 한국에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석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