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선임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신한금융지주의 대표이사 회장에 조용병 내정자가 최종 선임됐다.
신한금융지주는 23일 오전 10시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에 있는 본사에서 제16기 정기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주요 안건인 재무재표 결산 및 이사 선임의 건을 승인했다.
한동우 회장의 뒤를 이은 대표이사 회장에는 조용병 신임 회장이 선임됐으며 올해 이사회 의장에는 박철 사외이사(전 한국은행 부총재)가 선임됐다.
이사회 운영위원회에서는 지주회사 임원 인사가 실시됐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김형진 신한금융투자 사장 선임에 따라 공석이 됐던 지주사 부사장에는 신한은행 우영웅 부행장과 진옥동 부행장이 선임됐다.
우영웅 부사장은 신한은행에서 영업추진부장, 대기업본부장, IB본부장, 그룹 CIB부문 담당 경영진을 역임했고 과거 신한금융지주에서 전략기획팀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진옥동 부사장은 신한은행에서 오사카지점장, SBJ은행 법인장, 경영지원그룹 담당 경영진을 역임했다.
조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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