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과의 6차전에 나설 '태극전사'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울리 슈틸리케(63)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대표팀 감독은 23일 중국 후난성의 창사 허룽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6차전을 앞두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경기 시작에 앞서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황태자' 이정협이 최전방에 공격수로 나선다. 2선에는 남태희와 구자철, 지동원이 지키고 미드필더진은 기성용과 고명진이 포진했다. 수비수는 김진수, 장현수, 홍정호, 이용이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는 권순태다.
이정협은 K리그 챌린지(2부리그)에서 3경기 연속 골을 넣는 등 최상의 경기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에도 그를 전방에 앞세우며 무한한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김신욱은 이번에도 선발 명단에서는 빠졌다.
창사(중국)=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