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피네이다(가운데)의 생전 모습. 사진=AP 연합뉴스
에콰도르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마리오 피네이다가 33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영국 BBC 등 다수 외신은 18일(한국시간) 피네이다가 에콰도르 과야킬의 한 상점 앞에서 오토바이를 탄 두 명의 괴한에게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전했다.
피네이다와 함께 있던 여성 한 명도 숨졌고, 어머니는 부상을 당해 치료받고 있다.
피네이다는 2014년부터 2021년까지 에콰도르 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 9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인데펜디엔테 DV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16년부터 과야킬을 연고로 둔 바르셀로나 SC에서 활약했다.
바르셀로나 SC는 “안타까운 소식에 우리 구성원 모두가 깊은 슬픔에 잠겨있다”며 추모했다. 에콰도르축구연맹도 성명을 통해 피네이다의 가족에게 애도를 표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