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회원권(회장 김영일)이 국내 골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 기능의 무기명 '다골프멤버십'(사진)을 내놓았다.
동아회원권에 따르면 다골프멤버십은 주중은 물론 주말에도 1팀 4명 전원의 그린피가 30만원대로 저렴하며 다양한 골프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골프멤버십은 최근 문제가 되는 유사회원권과의 차별화를 위해 입회금 반환형이 아닌 2년 이내에 모두 사용하는 입회금 소멸형이다. 현재 수도권 명문 골프장 20여 곳을 원하는 시간대로 이용할 수 있다.
상품은 수도권 지역 고객들을 대상으로 990만원과 1430만원, 1760만원 등 3종류다. 상품에 따라 월 2∼3팀이 골프장에서 회원 수준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부담 없이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최대 할인율이 53%까지 이른다. 예를 들어 주중 그린피가 15만원인 수도권 A 골프장을 이용할 경우 멤버십 카드에서 1인당 7만원씩 자동으로 빠져나간다. 이 다골프멤버십 카드로 2년 동안 30∼60회를 소진할 때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 다골프멤버십은 예약 및 그린피 할인의 기본적인 혜택 이외에도 전국 특1급 호텔을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다. 김영일 회장은 "제주도 및 해외 골프장 이용 등의 서비스를 추가로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동아회원권(www.dagolf.co.kr)은 모바일 앱을 통해 회원권 시세를 비롯한 각종 회원권 정보와 전국 200여개 골프장의 무료 부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