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식 브런치카페 까사밍고가 맥주와 함께 즐기는 브런치 콘셉트로 천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라이온에프지의 대표적인 외식 사업인 까사밍고는 건강에 초점을 맞춘 지중해식 웰빙 브런치를 선보이며 남유럽의 감성을 담은 카페 콘셉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 곳은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의 그라나다를 모티브로 하여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국내 브런치 카페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파니니, 스페인식 샐러드 등의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 중이다. 유명 셰프가 직접 메뉴 개발에 참여하여 고품질 AOP프랑스 천연버터만을 사용했다. 밀가루가 아닌 천연 발효종을 48시간 이상 숙성시킨 발효빵 제조로 대표적인 웰빙 베이커리로 손꼽히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까사밍고는 국내 유명 호텔 셰프들을 영입해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유럽의 유명 셰프 데미앙(Chef Damien)과 지중해식 퓨전요리 전문가 고우영 셰프가 새로 까사밍고에 투입돼 보다 퀄리티 높은 메뉴를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 합류한 고우영 셰프는 신세계백화점 프랜차이즈 메뉴개발 전담, 조선호텔 셰프 출신으로 맛집 프로그램 ‘식신로드’ 등에 출연한 바 있다. 까사밍고는 트렌디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앞으로도 메뉴개발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메뉴개발에 힘쓰는 가운데, 이번에는 천호점에 맥주와 함께 즐기는 지중해식메뉴를 콘셉트로 한 '까사밍고 펍' 스타일의 지점을 열었다.
최근 밥 따로, 술 따로 마시는 분위기 보다 맥주와 함께 요리를 즐기며 편안하게 이야기 나누는 문화가 형성되면서 펍 스타일의 음주문화가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게 펍스타일을 선보인 것.
관계자는 "요즘에는 술 위주의 만남보다 맛있는 요리와 맥주 한 두잔 곁들이는 손님들이 눈에 띈다. 다양한 메뉴를 시켜 함께 여러 명이 나눠먹으며 편안하게 음식 맛과 분위기를 즐긴다"고 전했다. 이어 "까사밍고는 최신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도록 발빠르게 움직이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까사밍고는 부산과 제주 지역에 까사밍고 플래그샵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의 명소 해운대에 위치할 까사밍고 부산지사 플래그샵은 지중해식 브런치와 프랑스 베이커리 뿐 아니라 아름다운 예술작품들까지 함께 하여 새로운 문화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도 월정리해변에 자리 잡을 까사밍고 제주지사 플래그샵에서는 청정 바다와 가장 잘 어울리는 자연친화적 인테리어를 만끽할 수 있도록 조성하고 있다. 김준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