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유재석은 “슈퍼스타들은 광고 계약하면 장기로 하는 경우가 많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고 김연아를 치켜세웠다. 그러자 김연아는 “제가 방송인도 아니고 약간 애매한데 감사하게도 장기로 하는 것들이 좀 있었다. 그런데 미디어 노출이 될 일이 잘 없으니까 찔릴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유재석은 “대외활동이 있고 없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존재감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했고, 김연아는 “저도 이제 약간, 옛날, 한물간 사람 아니냐”고 답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 “누가 한물가냐”고 버럭했고, 지석진은 “그런 얘기 함부로하지 말라. 그럼 난 거의 죽어야 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