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서윤, LKH 공식 SNS
그룹 에이핑크의 막내 오하영이 맏언니 윤보미의 결혼식에서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며 두터운 팀워크를 증명했다.
윤보미와 프로듀서 겸 작곡가 라도는 1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고 백년가약을 맺었다.
지난 2016년 음악적 동료로 만나 약 10년간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의 결실이다.
이날 결혼식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에이핑크 멤버들의 축가 무대였다. 에이핑크 멤버들은 새신랑 라도가 작곡한 곡을 열창하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 과정에서 막내 오하영이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오열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데뷔 시절부터 오랜 시간 동고동락하며 친자매처럼 지내온 맏언니의 결혼에 누구보다 벅찬 감정을 드러낸 것. 노래를 이어가며 눈물을 쏟아내는 오하영의 모습은 현장 하객들은 물론 온라인상에서도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날 결혼식에는 오하영의 눈물 외에도 에이핑크의 끈끈한 의리가 곳곳에서 빛났다. 신부 대기실에는 지난 2013년 팀을 탈퇴한 원년 멤버 홍유경까지 찾아와 윤보미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다만 2022년 탈퇴 후 연기자로 활동 중인 손나은은 참석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김기리가 맡았으며 축가는 에이핑크를 비롯해 스테이씨(STAYC), 언차일드가 맡아 축제 같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결혼과 함께 ENA·SBS 플러스 '나솔사계' MC 자리에서 물러난 윤보미는 당분간 신혼 생활에 집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