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일~2일 양일간 여자야구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여할 예정인 박지아는 테스트를 통과하게 되면 국가대표로 선발된다. 이번 여자야구 국가대표선수들은 9월2일~7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여자야구 아시아컵wbsc여자야구월드컵 대회에 출전하게 될 예정이다.
어릴적부터 여자야구선수를 꿈꾸던 박지아는 대한야구협회 홍보대사와 여성홍보위원을 맡아 아마야구와 비종목인 여자야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훈련모습이 담긴 유튜브 및 라이브방송을 진행해 여자야구 홍보대사로서 노력하고 있다.
정두홍 감독이 있는 서울액션스쿨에서 2년간 훈련을 받았고 영화 ‘베테랑’과 ‘덕수리오형제’, ‘신의한수’, ‘우는 남자’, ‘암살’ 등에서 액션배우로 활동을 해왔다. 연기자의 꿈을 실현한 이후에도 야구선수로서의 꿈 역시 이어가고 있는 그녀는 전문프로야구코치에게 하루 약 5시간 이상 고된 훈련을 받기도 했다.
앞서 지난 가을 부산 기장군에서 열린 2016여자야구월드컵 출전을 위해 노력한바 있고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때문에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박지아의 새로운 재도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지아는 “꿈나무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여자야구를 알려야겠다고 생각한다”며 “그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야구를 할 수 있는 바램을 담아 여자야구 홍보에 적극 앞장서고 그 일환으로 라이브방송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여자야구 국가대표를 목표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그녀는 현재 이스트서울 여자야구팀 소속으로 향후 20년을 내다보며 여자야구대표 감독이 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야구자격증을 준비하고 있다. 이승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