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화영은 31일 소속사를 통해 "'김과장'이라는 선물 같은 작품에서 너무나 훌륭하신 선후배 동료 배우님들, 제작진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항상 즐거운 촬영장이었고, 현장에 가는 시간이 늘 기다려졌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꽝숙이’라는 캐릭터로 여러분들께 잠시나마 활력을 드리고 싶었고, 그래서 더 잘 그려내고 싶었는데 제가 해낸 것보다 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치고 나서 돌아보니 오히려 제가 더 많은 힘을 얻어가는 것 같아요. 그동안 관심과 응원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극중 임화영은 남궁민(김성룡)의 조력자 오광숙 역으로, 중독성 있는 애교 말투와 독특한 패션은 물론, 남다른 의리에 로맨스까지 다 되는 매력만점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임화영은 오는 4월 5일 김남길 천우희와 함께한 영화 ‘어느날’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고수 박성웅 김주혁과 호흡을 맞춘 스릴러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과 단편영화 ‘시절’, 음악영화 ‘Fiction & Other Reality’를 통해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