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장범준은 "버스커버스커가 해체했다고 공식적으로 말하지 않았다. 아직 해체한 게 아니다. 뭔가 준비하고 있다"며 "근데 저한테는 버스커버스커가 너무나 큰 기회였기 때문에 함부로 대할 수 없었다. 멤버들끼리는 술도 마시고 놀기도 한다. 음악적으로 풀어가기엔 더 많은 성장이 필요한게 아닌가라는 생각으로 솔로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다시 벚꽃'은 대중매체에 좀처럼 모습을 보이지 않는 신비감 200% 뮤지션 장범준의 이야기를 '휴먼 다큐'로 담은 영화다. 잠범준은 영화를 통해 솔직 담백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았으며, 뮤지션으로서의 장범준 뿐만 아니라 젊은 아빠, 기획자, 아티스트로서의 모습이 투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