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뮬란' 실사판 감독이 실사판에 대한 일각의 논란을 잠재웠다.
'뮬란' 실사판 메가폰을 잡은 니키 캐로 감독은 최근 할리우드 리포터와 인터뷰에서 "'물란' 실사판은 중국의 유명 발라드와 디즈니 고전을 바탕으로 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에서 음악의 존재감이 어느 정도일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음악이 아주 안 나오는 것은 아니다. 반드시 나온다"고 강조했다.
앞서 일각에서는 애니메이션 '뮬란' 실사화가 확정됐지만 뮤지컬 영화가 아니기 때문에 '미녀와 야수' 등 애니메이션을 실사화 한 또 다른 영화들과는 다를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영화 팬들은 '음악이 없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 아니냐'며 반발한 것.
니키 캐로 감독은 "풀 뮤지컬 영화로 갈지, 아니면 뮤지컬 영화는 아니지만 음악을 비중있게 등장시킬지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다. 앞으로 정해 나아가야 할 사항이다. 하지만 음악은 나온다"고 밝혔다.
조연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