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지난 5일 경기도와 함께 어린이집 회계업무 효율화를 위한 회계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무상지원하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복잡한 재무회계 규칙으로 회계업무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들을 위해 회계관리시스템(모바일앱 포함) 구축, 어린이집 운영비 전용카드 발급, 회계교육 지원, 전용 콜센터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으로 어린이집은 NH농협은행에서 발급한 운영비 통장과 전용카드를 이용하여 PC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지출내역을 관리할 수 있다. 또 경기도와 농협은행이 함께 지원하는 실시간 모니터링 및 회계컨설팅 서비스와 정기적인 회계교육 강의 수강, 상담 콜센터 이용이 모두 가능하다.
이경섭 NH농협은행장은 “회계관리시스템 이용 확산을 위해 시스템을 사용하는 어린이집에 대해 전용카드 사용금액의 일정 비율을 포인트로 적립해 연 1회 어린이집에 환원할 것”이라며 “어린이집 원장 및 시·군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올해 6월 중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