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해외 팝 스타 켈라니는 자신의 SNS에 프리스틴이 부른 '유 슈드 비 히어(You Should Be Here)' 영상을 리트윗하면서 'SICKKKKK!(멋지다 라는 감탄사)'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해 7월 2일 플레디스 걸즈 콘서트 때 카일라·시연·은우가 켈라니의 곡인 '유 슈드 비 히어'를 열창하는 모습이 담겨져있다. 멤버들의 가창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켈라니는 지난 2015년 데뷔 했으며 아메리카 갓 탤런트 결승 진출 팀인 팝 그룹 팝라이프의 멤버다. 현재 미국에서 최고의 신인 아티스트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뛰어난 춤과 매력적인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엔 보이그룹 방탄소년단과 콜라보레이션을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프리스틴은 데뷔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원곡자에게도 집중 조명을 받으며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다. 데뷔 한 달차 걸그룹으로서 이례적인 일로 앞으로 해외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도 됐다.
프리스틴은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9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조사한 걸그룹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 트와이스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아이오아이의 주결경과 임나영이 속한 그룹으로 일찌감치 화제몰이를 성공한 만큼 주목도가 높았다.
또한 초동 판매량 1만 1919장을 기록, 걸그룹은 약하다는 음반 시장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차세대 걸그룹 주자로서의 가능성을 열었다.
프리스틴은 대중적인 노래 보다 자신들이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는 자작곡 '위우'로 데뷔했다. 대중성 보다 팬층을 두텁게 다지겠다는 의지였다. 이런 전략이 통하면서 빠르게 인지도 향상을 이루고 있다.
지난 1년간 정기적 공연을 열고 팀워크를 다져온 경험도 큰 강점으로 통했다. 이미 구축해놓은 팬덤이 데뷔와 동시 폭발했다. 앞으로 프리스틴의 성장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