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관우는 14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싱글 ‘Pray for You’를 발매한다. 앨범 재킷은 ‘영원한 행복’과 ‘슬픈 추억’ 두 가지의 꽃말을 가진 ‘노란 복수초’를 모티브로 그렸다. 노란 복수초는 이른 봄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꽃으로, 희생자들이 영원히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과 동시에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잊혀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그동안 조관우는 꾸준히 세월호 사고에 대한 추모를 통해 진정성을 보여왔다. 2014년에는 추모곡 ‘풍등’을 공개하고, 지난 3월 개최된 세월호 3주기 추모 공연 ‘기억’과 인터뷰 등을 통해 세월호에 대한 소신과 안타까운 마음을 비추었던 만큼 ‘Pray for you’에 더욱 위로의 마음을 담았다.
강렬한 여성 힙합그룸 러버소울도 세월호 추모에 동참했다. 인디 뮤지션 뉴욕물고기(NY Fish)의 노래 'love again'의 뮤직비디오를 차용해 신곡 '드림'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세월호 사건이 났을 무렵 자신들이 느꼈던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서 만든 노래다. 젊은이들이 느낄수 있는 현실에 대한 불안과 걱정보다는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같이 어려움을 헤쳐나가자는 희망의 메세지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