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작가 곽정은이 최근 화제를 모은 ‘이태임 다이어트’와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곽정은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이태임 다이어트’ 관련 기사를 캡처해 올리며 “하루에 밥 세 숟가락 먹는 것이 ‘혹독한 자기관리’라는 말로 설명되어선 안 된다”고 적었다.
그는 “대중에게 360도로 몸이 보이는 직업을 가진 그녀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좀 더 스키니 한 몸을 만들고 싶은 마음은 백번 이해한다”면서도 ‘혹독한 자기관리’라는 표현은 다소 부적절하다고 분석했다.
이어진 게시물에서 곽정은은 “그건 그저 몸을 혹사하는 일이라서 팩트로서도 틀린 표현이고 ‘밥 세 숟가락으로 하루를 버틸 정도는 되어야 자기관리하는 사람(특히 여성)’이라는 억압적 가치판단이 전달될 수 있어 나쁜 표현”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태임은 지난 1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야윈 모습으로 출연했다. 이태임은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으로 “하루에 밥 세 숟가락만 먹었다”고 고백했다. 달라진 얼굴에 급기야 성형설까지 불거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매니지먼트 해냄 측은 지난 12일 “이태임이 지난해부터 다이어트를 통해 살을 뺐다. 거식증이나 성형은 아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태임이 지난해 9월께부터 본격적인 다이어트를 시작해 6~7㎏ 체중 감량에 성공한 상태”라고 했고, “항간에 들리는 성형설은 사실무근이다. 그리고 섭식장애로 인한 자연스러운 다이어트도 아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