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오나미 "잘생긴 연하남과 교제…돈 빌려달라해 상처"

개그우먼 오나미와 이은형이 치열한 토크 배틀을 펼친다.

25일 방송될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42회에는 '뒷수습 금지! 치고 보는 드립러' 특집으로 꾸며진다. 개그우먼 오나미, 김영희, 홍현희, 이은형, 맹승지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오나미는 과거 잘생긴 연하남에게 상처 받았던 '웃픈'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예전에 굉장히 잘생긴 연하남이 호감을 표현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얼마가지 않아 나에게 돈을 빌려 달라고 하더라. 평소 주변 사람들이 나에게 잘생긴 남자가 다가오면 돈을 절대 빌려주면 안 된다고 수없이 조언했다. 그래서 20만 원 빌려달라는 걸 바로 무시했다"고 밝힌다.

이은형은 '비디오스타'를 통해 남편 강재준과의 첫 만남부터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에피소드를 전한다. "내가 먼저 대시했다. 남편 강재준이 후배 개그맨인데도 불구하고 내가 먼저 좋아했다"고 속 시원하게 고백한다. 

또 이은형은 개그맨 선배인 김준호에 감동한 사연을 털어놓는다. 과거 개그맨 동기들과의 술자리에서 만난 김준호가 일면식이 없던 사이임에도 술값을 모두 내준 것. 뿐만 아니라 이은형은 "(김준호가) 주머니에 돈을 슬쩍 넣어줬다"고 밝혀 훈훈한 미소를 안긴다. 

오나미, 김영희, 홍현희, 이은형, 맹승지의 걸출한 입담이 기대되는 '비디오스타'는 25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