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는 지난 24일(월)부터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와 함께 유럽의 전통적인 동계스포츠 강국들을 대상으로 평창동계올림픽 및 평창관광 홍보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시작으로 핀란드 헬싱키(4월2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26일), 영국 런던(27일) 등 유럽의 주요 도시들을 순회하면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에는 현지의 올림픽티켓 공식 판매대행사(Authorized Ticket Reseller, 이하 ATR) 및 협력여행사, 국가올림픽위원회(National Olympic Commitee, 이하 NOC), 주요 언론매체 등 약 600여명(지역별 약 150명)이 참석한다.
이번 설명회는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여형구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각국의 NOC 유력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조직위에서는 평창올림픽 개요 및 준비상황, 경기관람 입장권 배정현황 및 계획 등을 소개하였다. 관광공사는 한국관광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7가지 숨겨진 보물”이라는 제목으로 평창, 강릉, 정선의 관광매력을 홍보하였고,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관광마케팅 활동, ATR의 올림픽 관광상품 개발 지원계획도 설명하였다. 현지 ATR은 협력여행사를 대상으로 입장권 및 평창올림픽경기관람상품에 대한 소개, 판매계획에 관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공식행사와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포토존 및 스키점프 가상체험코너(VR)를 운영하였으며, 평창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반다비’와 함께하는 기념사진 촬영 이벤트를 통하여 참가자들이 평창동계올림픽을 보다 친숙하게 느끼게끔 하였다.
또한 한국 최초 가야금 오케스트라인 ‘숙명가야금연주단’이 참가하여 한국 전통음악과 현지의 전통음악을 가야금의 아름다운 선율로 표현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관광공사 정창수 사장은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현지의 관심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평창동계올림픽 경기관람객 유치 증대를 위하여 향후 경기관람과 관광을 연계한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의 개발과 판촉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