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2 (오후 9시 30분) 윤정수와 김숙이 영어로 진행되는 템플스테이에 도전한다. 마음의 평화를 얻기 위해 템플스테이를 하기로 결정한 윤정수와 김숙은 북한산에 있는 절을 찾는다. 이곳에서 윤정수와 김숙은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마주친 외국인들을 보고 "방을 잘못 찾은 것 같다"며 절을 빠져나가려 한다. 알고 보니 윤정수가 신청을 잘못해 100% 영어로만 진행되는 외국인용 템플스테이에 참여한 것. 잠시 당황하던 쇼윈도 부부는 이내 놀라운 적응력을 과시하며 템플스테이를 이어나간다.
뭉쳐야뜬다 (오후 10시 50분) 차태현이 먹다 지쳐 잠드는 패키지여행 프로그램의 신세계에 감탄한다.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방비엥으로 이동한 패키지 팀. 장시간 이동 중 휴게소에 들른 김용만은 패키지여행 사상 처음 온 휴게소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휴게소에 내리자마자 편의점으로 직행한 멤버들은 쉴 틈 없이 먹을거리를 가득 담기 시작, 어김없이 '용만수르' 김용만의 지갑이 열린다. 휴게소 편의점에서 한바탕 쇼핑을 마친 후 코코넛 풀빵부터 사탕수수 음료까지 멤버들의 '먹부림'은 멈추지 않는다. 차태현은 만족스러운 먹거리 쇼핑에 "계속 자면서, 먹으면서 다니니 좋다"고 행복한 표정을 짓는다. 이에 김용만은 "이게 패키지의 매력"이라며 으스대기까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