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오 발매된 신곡 '지금 어쩌면 우린'을 홍보해달라는 컬투의 말에 하동균은 "우울한 노래다"라고 엉뚱한 답변을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하동균은 "'지금 우리가 대체 어느 순간에 있는 걸까'라는 마음을 가사에 담았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강균성은 "차에 타고 오면서 들었는데, 음악성과 가사가 너무 좋았다"고 평했다.
이어 정찬우가 강성균을 보며 "머리 자르니 사람된 것 같다. 그 전엔 예쁜 외국 아줌마 같았다"고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강균성은 근황을 전하며 "다음 주 3일간 콘서트를 한다. 표가 많이 남아 하루만 할 걸 그랬나 싶다. 연휴가 길어 다들 해외로 나가셨나 보다. 이제는 공연을 하지 말아야 하나 생각이 든다"며 콘서트를 적극 홍보했다. 이에 하동균 역시 "저도 6월에 공연을 하는데 노을과 비슷한 상황이다. 첫 번째 공연이 잘되야만 그 다음도 할 수 있다"고 거들었다. 그러자 나성호는 "공교롭게도 저희와 하동균 씨의 공연기획사가 같다. 그래서 너무 죄송하다"고 셀프 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청취자가 '노을의 콘서트를 가고 싶다며 전주에는 올 생각이 없느냐'는 문자를 보내왔다. 이에 나성호는 간절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서울이 잘 되야 갈 수 있다. 여러분들에게 달렸다. 저희를 믿어 달라"라고 호소해 웃음을 안겼다.
연습생 당시 일화도 전했다. 강균성은 "연습생 때 세븐데이즈로 활동했던 하동균 씨의 노래를 들으며 연습생 시절을 보냈다"며 "원티드 때는 저희와 활동 시기가 겹쳐 함께 활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곤은 "당시 같은 보컬 그룹이다 보니 약간 라이벌 아닌 라이벌 관계였다. 많이 안 친했었는데, 작년쯤 술을 한잔 하며 친해졌다"고 덧붙였다. 이에 하동균 역시 "당시 친해지지 못해 서운했었다고 털어놓으며 우정을 나눴다"고 말했다.
전우성은 아내의 임신 소식을 언급하기도 했다. 전우성은 "아내가 임신 19주차에 접어들었다. 오는 10월 4일 출산이 예정돼 있다"며 "아직 아들인지, 딸인지 모른다. 그저 건강하게만 나와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에 강균성은 "아이도 허스키한 목소리로 태어날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