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상진과 김소영 부부가 개념부부로 꼽혔다.
15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에서는 스타들의 웨딩 트렌드에 대해 짚어봤다.
5위는 아나운서 출신 부부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차지했다.
오상진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김소영은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출신으로 대학 동문인 두 사람은 MBC 아나운서 선후배 사이로도 남다른 인연을 자랑한다.
오상진 김소영 부부는 공통 관심사인 책을 통해 급격히 가까워졌고 7살이라는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알콩달콩 열애 끝에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됐다.
오상진은 한 프로그램에서 "내가 퇴사하면서 입사 한 친구다. 눈여겨 봤는데 여러모로 좋은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첫 만남을 언급하기도 했다.
서로의 취향을 배려해 가며 결혼 준비를 진행한 두 사람은 대선투표를 위해 신혼여행 티켓을 바꾸며 하루 일찍 입국, 개념부부 수식어까지 얻었다.
조연경 기자
사진=tvN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