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트리어트’ 정조국이 결승골을 터뜨린 강원FC가 FC서울을 잡았다.
최윤겸 감독이 강원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2라운드 서울과 원정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전반 38분 이근호의 선제골에 힘입은 강원은 후반 18분 정조국, 후반 추가시간 디에고가 추가골을 넣었다. 서울은 2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이날 승리로 강원은 '서울 징크스'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강원은 2009년 3월 서울 원정서 2-1승 이후 서울전 10연패를 기록 중이었다.
피주영 기자